“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 필요” 센터 유치 필요성 강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한 백성철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오라동에 지역아동문화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백 예비후보는 “지역아동문화센터를 유치해 지역 내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수급대상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와 특기적성교실,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활지도 등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라동 지역에 30~40대 젊은 이주민들이 많은 편이라는 점을 들어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교육하고 건전한 놀이와 오락을 제공하며, 보호자와 지역 사회를 연계하는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지역아동문화센터 유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역아동문화센터가 유치되면 지역사회 아동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방과후 학습 관리가 안돼 방임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고 아동의 건전 육성을 통해 인권과 문화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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