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 윈드 오케스트라(단장 안상근)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에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펀 윈드 오케스트라의 관계자에 의하면 “제주도내 아마추어 음악인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The Music Man의 주제곡을 일본의 편곡자 나오히로 이와이가 콘서트밴드를 위해서 편곡한 76 Trombones으로 흥겨운 연주회의 시작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곡예사의 첫사랑’을 홍윤정 단원이 협연하고, 매우 리드미컬한 관악곡인 Exaltation에 이어 ‘사랑밖엔 난 몰라’를 윤종원(카페 ‘프래그란스’ 운영) 단원이 협연하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Pirates of the Caribbean(캐러비안의 해적)’을 선보인다.”며
이어 “제2부에서는 미국 유명 드라마 ‘Game of Thrones’의 메인 주제곡을 시작으로 김재진 시인의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와 안상근 시인의 ‘이렇듯 내리는 비는 맞을때가 아름답다’를 시낭송가 김정희씨의 특별출연한다.”며 “일본 애니매이션 이누야사 ost ‘시대를 초월한 마음’과 ‘You raise me up’을 연주곡을 함께 하여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며 이어 “영국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에 사용할 음악으로 작곡된 ‘Pomp and Circumstance(위풍당당 행진곡)’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다채로운 구성으로 연주 내내 흥겨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펀 윈드 오케스트라는 전문성을 추구하며 대중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연주활동 통해 관악의 저변확대에 앞장서는 관악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펀 윈드 오케스트라는 원석호 지휘자의 지도로 지난 2013년에 펀 앙상블로 창단하여 현재에 이르는 동안 정기연주회와 송년음악회, 제주국제관악제, 제주관악제, 탐라문화제 등 왕성한 공연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