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 개소…전담반 55명 편성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경찰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 단속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13일 개소했다.
수사 상황실은 오는 6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경찰은 이 기간 전담반 55명을 편성,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금품살포, 흑색선전,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시행되는 만큼, 수사과정에서 개인적 친분 표시‧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엄정 중립 자세를 유지하며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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