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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6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끝내 사망
추자도 6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끝내 사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4.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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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자도 응급환자가 해경 경비함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 50분께 추자보건지소에서 의식불명의 응급환자 김모(65)씨를 긴급 이송 요청해 경비정을 급파, 애월항에서 119에 인계했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김씨가 길가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9구급차를 이용해 추자보건지소로 이송됐다.

김씨는 당시 맥박과 호흡이 불규칙적이고 입과 귀에서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정에 보호자와 간호사 등을 탑승시켜 애월항 도착 시까지 심폐소생술을 하며 5일 오전 12시 8분께 119에 김씨를 인계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김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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