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9명 등 현역 국회의원 50명 참석 예정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4.3 위상 확인하는 자리 될 듯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4.3 위상 확인하는 자리 될 듯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는 여야 당대표 5명을 비롯한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각 정당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만 39명이 대거 참석한다.
여기에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강기탁, 김우남, 문대림, 박희수 예비후보도 참석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준표 대표와 장제원 수석부대변인,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 강효상 비서실장 등 국회의원 4명과 김방훈 도지사 선거 후보가 참석한다.
또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주선 공동대표와 김수민 비서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승민 공동대표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조배숙 대표와 정동영 의원, 최경환 의원이 참석하며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여야 대표 5명 전원이 참석하는 것은 물론, 현역 국회의원 50명이 추념식 행사 참석을 위해 대거 제주를 찾는 것이어서 국가추념일로서 달라진 4.3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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