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2016년도 하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576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2016년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대상자 중 찾아가지 않거나 기부를 요청한 1789세대 분이다.
기탁된 인센티브는 제주시 저소득층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통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실천 프로그램으로, 전기 감축량에 따라 매년 2회,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10%미만 감축한 세대는 5000원을, 10%이상을 감축한 세대는 1만원을 현금(계좌입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중 선택 지급된다.
제주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27만9465세대가 참여해 19억8000여만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됐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각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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