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프리패스 팔아요” 속여 1200만원 ‘꿀꺽’
“공단기 프리패스 팔아요” 속여 1200만원 ‘꿀꺽’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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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상습사기 혐의 20대 구속
제주서부경찰서. ⓒ 미디어제주
제주서부경찰서.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 '동영상 강의 양도'라는 글을 올려 1000만원 이상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로 이모(25)씨를 지난 16일자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회원 수만 수십만명에 달하는 공무원시험 준비 인터넷 카페에 '공단기(공무원단기학교) 프리패스 양도'라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이들로부터 선입금 받는 방법으로 모두 23명에게 1219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공단기 프리패스 이용권'을 구입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금까지 피해 신고가 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피해금액이 2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한 물품 거래 시 사이버캅 앱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자의 계좌번호, 전화번호에 대한 사기피해 신고 이력을 미리 검색해 보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동일한 수법으로 징역형을 처분 받아 지난해 10월 출소한 뒤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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