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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경보‧강풍주의보...항공기 지연 등 속출
제주 호우경보‧강풍주의보...항공기 지연 등 속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2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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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12시30분 성판악 112.5mm 강우
제주 대부분 지역 초속 10m 이상 바람 등
28일 제주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 등이 내려졌다. ⓒ 미디어제주
28일 제주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 등이 내려졌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8일 낮 12시30분을 기해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예비특보가 호우경보로 대치 발효됐다.

낮 12시30분 현재 기준 주요 지점 강수량은 제주 44.1mm, 아라 73.0mm, 봉성 52.0mm, 중문 70.5mm, 강정 77.5mm, 성산 43.8mm, 표선 53.5mm, 고산 54.9mm, 대정 73.5mm 등이다.

제주 산간 강수량은 성판악 112.5mm, 삼각봉 105.5mm, 진달래밭 107.0mme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30~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고산, 성산, 서귀포 등에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면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우리나라 기상현황 레이더 영상(2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방기상청]
우리나라 기상현황 레이더 영상(2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방기상청]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이날 김포를 출발해 낮 12시50분 제주공항 도착 예정인 이스타항공 ZE211편도 지연됐다.

울산을 출발해 오후 3시35분 제주 도착 예정 대한항공 KE1821편은 기상 및 시정 등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도 항공기 연결, 공항 혼잡 등으로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해상에는 제주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앞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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