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8일 제주 지역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30~80㎜로, 산간 지역과 남부 지역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에상된다. 비 날씨는 밤부터 차차 갤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낮 동안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돼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한 돌풍으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항공기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도 챙겨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 남쪽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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