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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접수 후 1년 뒤 배달' 느린 우체국 운영
제주시 '접수 후 1년 뒤 배달' 느린 우체국 운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2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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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애월읍 새별오름 들불축제 행사장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작성 및 접수 후 1년 뒤 배달하는 '느린 우체국'을 운영한다.

제주시는 올해 제주들불축제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느린 우체국'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느린 우체국'은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접수한 엽서를 1년 뒤인 내년 2월 수신처로 발송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중한 추억과 소원을 담은 엽서를 1년 후에 받아 2018년 들불축제를 다시 기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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