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광역푸드뱅크 기부식품 물류센터가 드디어 문을 연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6일 협의내 부지에 마련된 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4년부터 광역푸드뱅크를 운영해왔다. 지난해는 도내 기부식품 접수액이 22억9502만원에 달하면서 물류센터 확보가 더 시급해졌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간 평균 28%씩 성장해왔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278.28㎡ 지상 2층 규모이다. 1층에는 식품을 보관하는 물류창고, 냉동·냉장 저장고, 물품분류 및 포장작업실이 구축돼 있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이 들어선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제막식 및 테이프커팅,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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