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112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기구로 도지사 직속 (가칭) ‘청년미래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22일 5번째 공감 정책 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 일자리와 청년수당 등 청년문제를 전담할 통합기구를 설치, 도지사가 직접 청년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원희룡 도정의 청년정책에 대해 “경제일자리정책과와 평생교육과로 구분돼 있어 일괄적인 정책을 펴기 어렵다”면서 “이러다 보니 청년 일자리를 포함한 청년 정책이 공염불에 불과한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또 원 도정이 올해부터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청년 정책에 대해 청년 채용 기업 지원과 정규직 청년 근로자 숙소 지원 등 일자리 정책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현재 평생교육과와 경제일자리정책과로 분산돼 있는 청년정책 부서를 일원화해 도지사 직속 전담부서로 확대 신설해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취업이나 일자리 등 단순한 차원의 접근을 넘어 청년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가꾸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지사가 할 일”이라면서 이를 위해 전담부서 신설이 필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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