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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평화공원 도시협의체 회의, 오는 6월 제주서
환태평양평화공원 도시협의체 회의, 오는 6월 제주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2.2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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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중 주제발표‧토론자 선정, 도시별 사례발표 등 세부사항 논의
지난 2010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건립된 ‘태평양 징검다리(Stepping Stones of the Pacific)’.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지난 2010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건립된 ‘태평양 징검다리(Stepping Stones of the Pacific)’.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환태평양평화공원 도시협의체 회의’가 오는 6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환태평양평화공원 도시협의체 회의는 오는 6월 26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2018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출범한 환태평양평화공원 도시협의체는 지난해 4월 2차 회의가 환태평양공원 재단이 있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제3차 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적으로 교류사업을 제안, 제주포럼과 연계해서 열리게 된 것이다.

환태평양평화공원 조성 사업은 모두 41곳의 공원 조성을 통해 환태평양 화산대 지역 전체를 하나로 이어 긍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공원 도시간 문화교류, 환태평양 지역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제주를 포함해 샌디에고(미국)와 블라디보스톡(러시아), 카오슝(대만), 푸에르토프린세사(필리핀), 티후아나(멕시코) 등 6곳에 공원이 조성돼 있다.

도는 지난 1월초 중국 옌타이에서 환태평양공원재단 관계자와 회의를 갖고 제3차 회의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안에 대한 기본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다. 주제발표와 토론자 선정, 7개 회원도시별 사례발표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3월 중에 재단측과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남진 평화대외협력과장은 “제주도의 제안으로 도시협의체 회의가 열리는 만큼 이번 제3차 회의를 통해 환태평양공원 도시 회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도시협의체 회의와 활동을 제주가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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