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113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도내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20일 4번째 ‘공감 정책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보장, 근로시간 준수, 휴식에 대한 권리 등을 골자로 한 청년 아르바이트 권리장전을 제정하고 아르바이트 근로조건을 지키는 사업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행정기관 아르바이트와 관련해서는 ‘(가칭)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조례’를 제정, 행정기관 아르바이트 제도를 단순 아르바이트가 아닌 국정 및 도정 이해와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 등을 포함한 체험과 배움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 피해 사례에 대해 변호사와 노무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피해 구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아르바이트 청년과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병행하는 한편 노동 단체,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아르바이트 권리 지킴이’를 양성해 모니터링과 노동법 교육, 상담 등을 진행하는 등 짜임새 있는 아르바이트 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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