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문대림 예비후보 제주유리의 성 투자 배경 밝혀야”
“문대림 예비후보 제주유리의 성 투자 배경 밝혀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19 17: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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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제주도당 19일 공개 질의
“타당성 떠나 도덕성 차원서 관심사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에게 '제주유리의 성 주식 소유'와 관련해 공개 질의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19일 보도자료 통해 "문대림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주식 보유와 관련한 세간의 의혹은 의혹 자체의 타당성 및 적절성을 떠나 관련 기사의 댓글과 문 예비후보의 인터뷰 내용 등을 고려할 때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도덕성 차원에서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앞서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주유리의성 주식 보유에 대해 "오히려 칭찬 받아야 할 사안인데 이런 일까지 문제 제기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며 "검증을 수십년 받은 사안이다. 티끌만큼이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그 엄한 청와대 인사검증을 통과할 수 있었겠느냐"고 한 바 있다.

바른미래당은 이에 따라 제주유리의 성 주식 총수 및 문 예비후보가 보유한 주식 총수, 투자 이유와 배경 등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 2008년 10월 제주유리의 성 개관 당시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재직했던 문 예비후보가 속했던 상임위원회와 직책, 130억원으로 알려진 총 투자액 중 투자에 의해 조성된 자본금이 차지하는 비중 등에 대한 답변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주유리의 성 부지 내 곶자왈 보전과 관련한 당시 쟁점 사항을 비롯해 제주도가 운영하는 관광진흥기금 등 공적기관 연계 조달 자금 액수 등의 공개를 촉구했다.

한편 제주유리의 성은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유리정원, 유리돌담, 유리카페 등으로 구성된 유리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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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2018-02-21 06:01:31
정말 골치 아프게 됬군. 갈 수록 힘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