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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생활임금제 사회적경제 기업 시범 적용”
김우남 “생활임금제 사회적경제 기업 시범 적용”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19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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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D-114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우남 예비후보.
김우남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지난해 제주에 도입된 생활임금제를 민간부문으로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이날 ‘공감정책 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급여 수준을 올려주는 생활임금제의 취지를 생각할 때 ‘저임금-비정규직’ 이라는 제주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행정이 먼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이 지난해 생활임금제를 도입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책정했다고 홍보했지만, 노동계로부터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상여금과 식대를 포함시킨 꼼수’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 등 전국의 획일적인 지표만을 반영한 생활임금이 아닌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제주의 저임금 실태를 감안한 ‘제주형 지표’를 개발, 차별화된 생활임금제를 적용하고 민간으로 점차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의 활성 및 생활임금제 확산을 위해 생활임금제를 도입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사업자 추가 부담금 50%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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