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대기측정망 1곳 신설‧1곳 이전 교체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서부지역에 대기오염 측정망이 확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성산 지역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추가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대정 지역에 도시대기측정망을 확충, 동서남북 균형 있는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측정소 건물이 철거될 예정인 서귀포시 동홍동 측정소를 이전하면서 신규 장비로 교체, 안정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도시대기측정망은 제주시 이도동과 연동, 서귀포시 동홍동, 성산읍 등 모두 4곳에 운영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정읍 지역에 측정망이 추가 설치되면 도내 대기오염물질 관리 체계의 지역 편중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대기측정망에서는 미세먼지와 오존을 포함한 5가지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air.jeju.go.kr)’을 통해 실시간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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