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께 충남 천안시 모 모텔 객실서 목 매
소지품서 한정민 주민등록증...경찰 지문감정키로
소지품서 한정민 주민등록증...경찰 지문감정키로
![경찰이 지난 11일 발생한 '제주 게스트하우스 피살사건' 용의자로 지목, 공개수배한 한정민씨. [제주지방경찰청 제공]](/news/photo/201802/303182_190819_621.jpg)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여성 살인 용의자'로 특정돼 경찰 추적을 피해 도망다니던 한정민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1분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모 모텔 객실 목욕탕에 손님이 검정색 끈으로 목을 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모텔 주인이 퇴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손님이 나오지 않자 객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객실 내 소지품에서 한정민의 주민등록증이 나오면서 신원을 확인했고 추가 지문감정도 하고 있다.
한편 한정민은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된 A(26‧여‧울산)씨의 살인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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