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2박3일 일정 … 고충홍 도의회 의장‧이석문 교육감 등 동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재일본 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인사회 참석을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원희룡 지사는 27일 도쿄를 방문, 관동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28일에는 오사카로 이동, 관서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도쿄에서는 재일본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이상훈) 관동회원을 비롯한 회원 500여명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도민협회 자녀들 중 올해 성년이 되는 7명의 성인식에 참석,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진정한 성인으로 성장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각자 이름이 새겨진 제주산호 도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신주쿠 요츠야에 있는 경제통상진흥원 동경사무소를 방문, 일본 시장 상황과 수출 지원, 판로 개척 등 마케팅과 교류 협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오사카에서는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박태남) 회원 300여명와 만남을 갖고 그동안 재일 제주인들의 권익 향상과 고향 제주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원 지사의 이번 일본 방문 일정에는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과 이석문 제주교육감, 허향진 제주대 총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희 재외도민총연합회장 등 도내외 각급 기관장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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