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진숙 기자] 사흘째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어리목 38.5cm, 아라 7.5cm, 유수암 4.9cm의 눈이 쌓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0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인 28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추위가 조금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해발고도 100m 이상 지역에 위치한 도로에 눈이 쌓이며 주요 산간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제주는 해안지역에는 오전까지, 중산간 지역에는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1~3cm, 제주도 산지 2~5cm이다.
낮 최고기온은 0도~3도로 예상된다.
주말인 27일과 28일은 흐리겠다.
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풍랑특보는 내일(27일) 아침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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