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원희룡 지사 “남북교류협력사업 앞장서 추진해주길”
원희룡 지사 “남북교류협력사업 앞장서 추진해주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1.2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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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주간정책회의 주재, 최저임금 인상 문제점 취합 등 주문
원희룡 지사가 22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22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제주도 차원에서 남북교류 협력 사업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주문사항을 내놨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음달 9일 열리는 평창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최근 남북고위급회담에 이어 실무 협의가 진행되면서 다른 지자체들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재개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에서도 통일부 등 관계기관과의 접촉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타진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관계 부서를 중심으로 이 부분에 대해 제주가 앞장설 수 있도록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평창 올림픽과 관련, 당초 숙박비 지원이 불가능한 것처럼 잘못 안내되는 바람이 일시 혼선이 있었다”면서 “숙박비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지침이 세워졌기 때문에 제주에서도 평창 올림픽 참관과 응원, 그리고 올림픽 관광객들에 대한 제주 관광 연계 유도 등을 통해 전 국민적인 올림픽 동참 분위기에 제주도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에 앞서 그는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최저임금을 보담해야 하는 중소사업자들과 영세 상인들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현상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복지 혜택에서 탈락하는 등 의도하지 않은 문제점들을 전반적으로 취합해달라”면서 도 차원에서 대비해야 하는 상황과 정부에 건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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