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 공동으로 전국 동시 추진
제주 13만명 목표 … 도‧행정시‧유관기관 홈페이지 서명창구 개설
제주 13만명 목표 … 도‧행정시‧유관기관 홈페이지 서명창구 개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 4대 협의체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방분권 개헌 서명운동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시도지사협의회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시군구의회의장단협의회 등 4대 협의체가 공동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1000만명 서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에서는 13만명을 목표로 다음달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며 지방분권 개헌은 주민 주권 회복에 필수적”이라면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국회에 전달,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서명 창구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도내 지방분권 운동 단체인 ‘지방분권 제주도민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가 지난해 12월 14일 거리 서명을 시작으로 범도민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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