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털사이트 다음에 ‘독입 영화관’ 신설
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영화 섹션에 ‘독립 영화관’을 신설했다.
다음의 ‘독립 영화관’은 단편 영화 풀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며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센트럴파크 등 주요 배급사가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독점 서비스한다. 약 60여 편의 단편 영화를 갖춰 출발하며 매월 20~30편씩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배우 한예리가 주연한 <잘 되길 바라>, 엄태화 감독의 <숲>, 조성화 감독의 <남매의 집>, 배우 윤금선아 주연의 <여름의 끝자락> 등이 개관 라인업에 올라 눈길을 끈다.
다음의 독립 영화관은 자본이 부족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제작자는 물론, 관람객들의 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앞으로 주요 독립영화 배급사들과 추가 계약을 진행해 양질의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스토리 펀딩 등 플랫폼과 결합해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기까지 이용자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