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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4.3 70주년 연계한 제주관광 홍보 본격화
평창 올림픽‧4.3 70주년 연계한 제주관광 홍보 본격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1.1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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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평창으로, 놀자 제주에서’, ‘제주에서 4.3을 생각하다’ 동영상 제작
주요 공항‧KTX 역사 등 활용 홍보, 올림픽 기간 중 제주홍보관 운영 등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 홍보 동영상의 한 장면.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 홍보 동영상의 한 장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연계한 제주 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제주도는 평창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번달 21일까지 윈터페스티벌 등 동계 시즌 특별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제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9월 일본 도쿄에서 제주관광 설명회, 11월 동남아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현지 홍보를 추진한 바 있다.올해 들어서는 1월부터 “가자 평창으로, 놀자 제주에서”라는 키워드로 동영상을 제작, 인천공항 등 주요 관문과 경강선 KTX 주요 역사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비짓제주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홍보는 물론이다.

여기에다 1월말부터는 전 세계 117개국에 송출되는 KBS 월드네트워크를 통해 평창 올림픽과 연계한 제주관광 동영상을 홍보,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올림픽 기간 중 평창 현지에서도 제주 관광홍보를 위해 2월 9일부터 평창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내에서 16개 시도가 하루씩 번갈아 개최하는 자치단체의 날에 맞춰 제주 홍보관을 운영, 현지인들에게 제주 관광의 멋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와 관련해서는 ‘제주에서 길을 걷다, 제주에서 사람을 만나다, 제주에서 4.3을 생각하다’라는 홍보 문구를 담아 제작한 20초 동영상과 이미지 배너를 인천공항, 김포공항, 공항철도 역(홍대, 서울역, 인천공항) 등 다중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이미지 광고를 추진하고 있다.

또 제주 4.3을 청소년 교육과 연계한 다크투어리즘 관광 콘텐츠와 연계시키기 위해 4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업체 공모, 파워블로거 팸투어, 온‧오프라인 이벤트, 홍보책자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널리 알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객을 유치,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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