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각 실.국에 업무계획과 관련해 워크숍을 실시할 것을 지시한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사회가 워크숍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 부서에서는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일 토론을 하고 있다.
부서 중에서는 문화관광스포츠국이 가장 먼저 워크숍을 가졌다.
또 자치행정국의 경우 130여명이나 되는 국 전체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거쳐 하나의 의견으로 축약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어 과별 5명, 총 20명의 실무진들로 구성된 소모임 워크숍을 24일 실시하고 있다.
자치행정국은 소모임 워크숍에서 1차적으로 토론을 벌인 후 집약된 의견을 정리한 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2차 토론에 부쳐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요즘 제주도 실국별 워크숍 열기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막물 더위를 무색케 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도민들을 위해 머리를 맞대 고민하는 모습은 도민들이 봐도 흐뭇한 광경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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