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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한국국제학교, 올해도 ‘TED’ 특강 마련
KIS한국국제학교, 올해도 ‘TED’ 특강 마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1.0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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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회째…강연자를 학생으로 구성한 점 특징
한국국제학교가 오는 27일 TED제주특강을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TED제주특강. 미디어제주
한국국제학교가 오는 27일 TED제주특강을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TED제주특강.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KIS한국국제학교가 오는 27일 오전 제2회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제주 특강을 교내에서 연다.

KIS에 따르면, 올해 TED제주 특강 강연자는 모두 제주지역 학생으로 선발됐다.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고등학생 6명 외에 제주여중 2학년 김래원양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대학교수와 전문가 중심의 강사 구성과는 달리, 순수 학생 중심이다.

특강 주제는 ‘인터넷 정치에 선동되지 않는 방법’, ‘소극적인 사람 되지 않기’, ‘한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까’, ‘18분 안에 소크라테스 되기’ 등이다. 학생들의 미래와 현재 관심 분야가 많은 게 특징적이다.

행사 주최자인 김태준군(KIS G12)은 “올해 특강의 큰 주제를 ‘오늘에게 내일을 향한 길을 묻다’로 정했는데, 이는 우리 학생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생각해 보고자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TED 특강은 모두 녹화돼 TEDx 유투브 채널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특강을 참관하려는 학생과 주민, 학부모 등은 1월 10일까지 행사 공식 사이트(www.tedxkisjeju.com)로 신청해야 한다. 참석자는 100명으로 제한된다.

올해 TED 특강에는 국제학교와 공공단체, 기업, 학부모 등이 협찬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TED는 1984년 미국에서 창립된 이후 199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제는 세계적인 비영리재단 특강의 대명사가 됐다. TEDx는 지역적이고, 스스로 조직된 행사를 의미한다. 제주에서는 KIS한국국제학교가 지난해 1월 개최한 TEDxKISJeju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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