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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百聞不如一見, 화장품 연구원의 길을 열다
기고 百聞不如一見, 화장품 연구원의 길을 열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12.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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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민우 제주대 생물학과 2학년
김민우 제주대 생물학과 2학년
김민우 제주대 생물학과 2학년

지난달 22일 ‘생물다양성기반 천연화장품산업 인재양성사업단’(CK화장품사업단)에서 실시한 도외 유수 화장품 연구소 및 산업체를 방문하는 ‘百聞不如一見’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윤경섭 교수님(화학·코스메틱스학과)과 참여학과 학생 등 21명은 코스맥스R&I센터(판교) 및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오산)을 찾았다. 하루 일정에 불과 하지만 도외 화장품 기업에서 유기적으로 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을 만나고 봤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회사는 코스맥스였다. 코스맥스는 매우 생소한 이름의 기업이었다. 그러나 매우 큰 규모의 화장품 OEM 및 ODM회사로 국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뿐만 아니라 로레알, 랑콤 등 국·내외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화장품을 제조하는 회사였다.

그리고 이곳은 스킨케어 R&I와 메이크업 R&I를 7가지의 Lab(Cream&foundation Lab, Cushion& Tone-up Lab 등)으로 나누어 연구를 하고 있었다. 화장품 제조뿐만 아니라 화장품 산업의 복합기술 연구 개발, 원천 기술 개발 등 융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7개의 Lab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

도외 유수 화장품 연구소 및 산업체를 보고 나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화장품 관련 분야의 직업을 갖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나의 눈에서 그리고 같이 참여한 친구들의 눈에서 ‘유레카’라는 반짝임을 보았다. 몇 년 뒤 견학한 기업 그 어디에선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그렸다.

나는 그날부터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제주대, 학과 교수님들 그리고 CK화장품사업단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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