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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 환영”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 환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2.2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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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28일 도내 주요 일간지 광고 게재
“이번 용역 계기로 도민사회 일각에서 제기하는 문제 말끔히 정리되기를 기대”
제주권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가 28일 도내 주요 일간지게 게재한 광고. ⓒ 미디어제주
제주권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가 28일 도내 주요 일간지게 게재한 광고.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단체가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환영했다.

제주권 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김창희·김대형, 이하 범도민추진협)는 28일 도내 주요 일간지에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39억원 규모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했다.

범도민추진협은 광고를 통해 "국토부가 절차적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제주도민의 숙원사업인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군 공항 및 오름 절취 등에 대한 논란은 국토교통부의 입장 발표로 어느정도 해소됐으나 이번 용역을 계기로 도민사회 일각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말끔히 정리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 개발 예정지 지역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한 상생방안 마련과 친환경적인 공항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범도민추진협은 이와 함께 "제주 출신 국회의원에게도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범도민추진협은 이에 따라 "미래 제주 성장동력의 한 축인 제주 제2공항 개발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130만 내외 제주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범도민추진협은 앞서 지난 14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가진 전체회의에서도 제주 제2공항 주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시티와 종합물류센터 등의 조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범도민추진협은 애초 명칭이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였으나 2013년 7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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