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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글로벌센터 결혼이주여성 초빙 다문화가족부부 영어 회화교실 운영
제주글로벌센터 결혼이주여성 초빙 다문화가족부부 영어 회화교실 운영
  • 김정림 시민기자
  • 승인 2017.12.2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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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글로벌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원어민 영어강사를 초빙해 다문화가족부부 영어회화교실1213일부터 3개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 제주에 시집온지 3년 된 레오니스(26)강사님은 현지에서도 초등학교 영어강사로 활동했다고 한다. 점점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자녀 초등학교 입학과 더불어 영어교육의 필요성과 자녀교육에 있어 엄마아빠의 영어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들에 대한 영어지도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제주글로벌센터가 시작한 이번 영어회화교실은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족부부 수강생들은 수강료는 참여자 부담으로 내고 매주 수,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제주글로벌센터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알파벳 학습부터 스토리 읽기까지 진행하는 기초과정부터 영어의 기본 필수 어휘를 활용한 초급과정, 문법을 활용한 다양한 의사표현과 상황표현 훈련, 회화 실력을 강화하는 어휘와 듣기 단계학습으로 스킬별 종합적 단계 등 전문 커리큘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결혼이민자 강홍매(33)씨는 중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영어를 배웠지만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다보니 거의 잊혀졌다면서 아들이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엄마와 함께 일상 영어회화를 하다보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글로벌센터(오명찬 센터장)“2018년에는 다문화가족의 장점인 다양한 언어와 문화 다양성을 고취하고 다문화가족의 언어자원을 활용한 다문화가족자녀 5중언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일어,한국어)교육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교육지원을 할 예정이다라면서 결혼이주여성들을 활용한 5중언어 교육지원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스스로의 자존감 향상으로 미래세대에 준비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글로벌센터(☎064-727-2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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