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 시상식서 복지부장관‧여가부장관상 수상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4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열린 2017년 복지행정상 합동 시상식에서 4개 분야의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내용을 보면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 시행결과 평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 2017년 시간제 보육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2017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의 경우 영유아,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 45개 세부 사업 과제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분야에서는 10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 설치, 복지 서포터즈 운영,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등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시간제보육의 경우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시간제 보육반 2개반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2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 서비스 기관 평가에서는 아이돌봄 서비스 영역,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모든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을 먼저 찾아 도와주며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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