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12월 17일 관련 토론회 개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예술공간 이아의 올해 시범 운영에 대한 토론회를 오는 17일 갖는다.
이날 오후 3시 예술공간 이아 창의교육실에서 진행될 토론회는 레지던시 1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예술공간 이아는 지난 5월 13일 개관했다. 토론회는 첫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개관 전후 운영과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가늠해본다.
토론회는 ‘문화예술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최초 제안한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당시 개관운영 TF팀에 참여했던 인천아트플랫폼 건축 기획자이자 전주 팔복예술공간 총괄 기획자인 황순우 건축가가 ‘예술공간 이아, 설계부터 현재까지’라는 주제로 개관 전후 이아의 현황을 진단한다.
도한 안태호 전 예술공간 이아 TF팀 센터장이 ‘원도심 활성화 전략과 예술공간 이아의 역할과 비전’을, 양은희 스페이스D 디렉터가 제주 미술의 현황과 함께 예술공간 이아에 기대하는 역할과 가능성을 언급한다.
이밖에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1기로 입주하며 활동하는 고승욱·김태균 작가도 패널로 나서며, 문화공간 양 기획자 김연주 큐레이터, 대전시립미술관 초대학예실장이면서 현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인 박정구 큐레이터가 토론자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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