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10대 제주연구원 원장으로 내정된 김동전 제주대 교수(54)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충홍)는 6일 오후 제356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제6차 회의를 열고 제주연구원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의 건을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도의회가 마련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가 청문회 진행을 맡는다.

따라서 청문위원은 행자위 소속 의원들인 고충홍 위원장과 이상봉 부위원장, 강경식, 박원철, 손유원, 홍경희 의원이 맡게 됐다.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제주대 사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단국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5년 제주대 사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된 후 2006년부터 정교수가 됐다.

제주대 인문대학장과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장, 제주도 축제육성위원장,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역사문화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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