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기준, aT 전국 19개지역 김장비용 3차 조사 결과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기준)은 11월22일 현재 전통시장이 23만7000원으로 지난주보다 3.8% 올랐지만, 대형유통업체는 23만4000원으로 3.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전국 19개 지역(전통시장 18곳,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11월22일 현재 김장관련 13개 품목 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대파와 쪽파는 중부지방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김장재료 수요가 늘었지만, 출하지역이 중부에서 남부지방까지 넓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공급량도 늘어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지난주아 견줘 각각 1.3%, 3.8%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김장 부재료인 미나리는 출하지역이 경기에서 전남지방으로 바뀌는 때를 맞아 공급물량이 불안정해여 13% 오름세를 보였다.
aT가 그동안 제공한 김장재료 구입비용 관련 정보는 aT의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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