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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도계량기 “보온으로 얼어터짐 막으세요”
겨울철 수도계량기 “보온으로 얼어터짐 막으세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1.2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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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자재(동파방지팩)
보온자재(동파방지팩)

이상기온으로 겨울철 기습 한파로 수도계량기가 얼어터지는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제주시가 동파방지 주민행동요령 등 주민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지역 수도계량기는 모두 10만9124전(동지역 6만5207전, 읍면지역 4만3917전)이다. 가정용(7만1634전), 영업용(2만9887전), 목욕탕용(53전), 농축산용(7550전)이다.

제주시지역에서 수도관이 얼어터진 건 2015년 155전, 2016년엔 32년만의 한파로 2160전, 올 들어선 17년도 88전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습 한파로 수도관 동파 취약지역(고지대, 과수원, 공사현장 등)에 보온자재 400여개를 사들여 보온조치 이행 등 사전 동파예방 중점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요금고지서, 홈페이지 등 매체를 이용해 수도관 동파예방 보온조치 등 사전 예방요령을 홍보한다.

아울러 한파특보 발령시 SNS(문자서비스)를 통한 신속한 정보전달과 동파예방 홍보 안내문을 만들어 취약지역 가정에 나눠주기로 했다.

겨울철 한파로 동결과 동파된 수도관, 수도계량기 긴급보수와 단수지역이 생기면 급수공사대행업체(42개)와 공조해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지원반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김시형 상하수도과장은“수도계량기 동파원인이 주로 계량기 보온 미조치인 만큼 각 가정마다 미리 계량기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 보온재로 채워 밀폐하고 혹한 때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노출되는 계량기와 수도관이 얼어붙지 않도록 사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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