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제주해녀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제주해녀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11.19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30일~12월 1일 이틀간 제주칼호텔 … 3개 분과로 나눠 발표‧토론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해녀문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제주칼호텔에서 제주해녀문화 등재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무형유산이라는 관점에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정립하고 제주해녀문화의 보존‧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전통 생태지식과 구술사 전문가들이 참석, 3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분과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라는 제주로 유네스코 등재의 의미와 함께 지난 2009년 등재된 인도네시아 무형문화재 ‘바틱’의 관리 사례 등이 발표된다.

또 ‘전통 생태지식’ 세션으로 진행되는 제2분과에서는 ‘미국 원주민의 전통 생태지식’, ‘필리핀 해양 보존과 자원관리를 위한 로컬지식’, ‘일본 아마의 지식과 기술’등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해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특별분과에서는 제주 해녀들의 생애사 조사에 참여한 도내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출향 해녀들의 삶에 대한 실태와 앞으로의 보존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