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1:36 (수)
‘국립종자원 제주지원’2019년 구좌읍 송당리에 신축
‘국립종자원 제주지원’2019년 구좌읍 송당리에 신축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11.18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열대작물.채소.화훼 등 재배시험 기반 조성
제주지역 우량종자 보급, 종자 유통질서 기대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오는 2019년까지 예산 72억 원을 들여 구좌읍 송당리 일대에 제주지원을 새로 건축한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3.6㏊ 터를 확보하고 실험실을 갖춘 청사와 유리온실, 재배시험 포장 등 재배심사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 터를 사들임에 따라 2018년에 설계와 재배시험 기반조성을 한 뒤 2019년에 청사신축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지난 2013년에 신설돼 지금까지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인근 농가에 청사, 유리온실, 재배시험 포장을 빌려 써오며 26작물 438품종의 품종보호 재배시험을 했고, 올해도 26작물 126품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품종보호 재배시험 업무와 보급종 검사·보증 업무 등이 늘어나고 불법종자 단속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청사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전오권 품종보호과 사무관은 “제주지원이 신축되면 아열대작물과 과수·화훼작물 등 품종보호가 출원되는 작물들을 원활하게 재배시험을 할 수 있게 돼 신품종 육종가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찾아가는 품종보호 출원 상담과 육종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신품종 개발의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사무관은“제주지역 감자, 콩, 맥주보리의 종자 보증업무가 활성화돼 고품질 우량종자의 농가 공급이 확대돼 농가경영과 제주지역 농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