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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학교 지역 소음이 상업지역보다 높아
병원과 학교 지역 소음이 상업지역보다 높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1.1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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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올해 하반기 환경소음 측정 결과 발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17년 하반기 환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넘은 곳은 절반에 달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도내 7개 지역 35개 지점에서 매년 2차례 환경소음을 측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35개 측정지점 중 낮 시간대에는 13개, 밤 시간대에는 15개 지점이 소음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일반지역에서는 낮 시간대에 50%, 밤 시간대에는 58%가 환경기준을 최대 19dB 초과했다. 도로변은 낮 시간대에는 환경기준 초과지역이 없었으나, 밤 시간대에는 63%가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서귀포시는 일반지역에서 낮 시간대에는 33%, 밤 시간대에는 44%가 기준을 초과했다. 도로변은 낮 시간대 및 밤 시간대 모두 67%가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지역별로는 도로변 지역이, 시간별로는 밤 시간대가 환경기준 초과율이 높았다.

제주시는 병원과 학교 지역에서, 서귀포시도 학교 지역이 주간·야간에 상관없이 환경기준 초과율이 높았으며, 서귀포시 일반주거 지역 도로변은 주간·야간 모두 기준을 초과했다.

상업지역은 대부분 환경기준을 만족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으로 환경소음을 모니터링해 향후 소음저감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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