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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도민 100인 원탁토론 개최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도민 100인 원탁토론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1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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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열띤 토론이 열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박차상) 는 지난 10일 오후 2시  ‘톡(Tok)톡(Talk), 내가 만드는 환경정책’을 주제로 제주도민 100인 원탁토론을 제주 로베로호텔에서 황경수 공동의장과 이병덕 코리아스픽스 대표 진행으로 개최했다.

이날 원탁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추진기구 관계자, 행정관계자, 학계, 시민사회활동가, 제주도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11개조 구성된 원탁테이블에서 중산간 난개발, 지하수 오염 및 고갈, 제2공항 문제, 쓰레기 및 대중교통 문제 등 제주도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0일  ‘톡(Tok)톡(Talk), 내가 만드는 환경정책’을 주제로 제주도민 100인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톡(Tok)톡(Talk), 내가 만드는 환경정책’을 주제로한 제주도민 100인이 원탁토론으로 개최했다.

 

 원탁토론회 결과 제주 주요 환경의제 중 가장 시급하게 대응해야 할 문제로 '중산간 난개발 저지·복원 방안(28.4%)' '개편된 대중교통체계 적응 방안(18.9%)' '제2공항 신설 문제(12.2%)' '축산폐기물 무단방류 방지 방안(12.2%)' '요일별 쓰레기 수거 정책 대응 방안(12.2%)' '부동산 가격 상승 대응 방안(6.8%)' '물 부족 심화 현상 대응 방안(5.4%)' '탄소제로섬 정책 실현 방안(2.6%)' 등이 순으로 나타났다.

내가 만드는 환경정책’을 주제로한 제주도민 100인이 원탁토론에 참가했다.
'내가 만드는 환경정책’을 주제로한 제주도민 100인이 원탁토론에 참가했다.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는 '중산간 난개발 저지·복원 방안' '물 부족 심화 현상 대응방안' '탄소제로섬 정책 실현 방안' 순으로 주요의제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주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도민 참여형 실천방안 및 이탈행위 감독방법 강구 ▶개발위주와 외지인 유입정책 재점검 필요성 ▶재활용품 수거 정책 보완 ▶관광객 쓰레기 처리 분담금(입도세) 부과 ▶파격적인 전기차 보조금(충전인프라) 지원 등에 대한 대책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다뤘다.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다뤘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측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을 계기로 앞으로도 제주 도민들이 직접 참여,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제주 사회의 주요 문제를 찾아 최선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며 이러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제주도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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