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외학생 정신건강 돌봐온 공로 인정
상금 전액 한국희망재단의 아프리카 학교 건립 후원금으로 기부
상금 전액 한국희망재단의 아프리카 학교 건립 후원금으로 기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지사의 부인 강윤형 소아청소년정신과 박사(53)가 최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로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강윤형 박사는 지난 2015년부터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센터의 스쿨닥터로 도내 청소년 자살율을 줄이는 데 노력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지원단 실행단장을 맡아 전국에 소외된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돌봐온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강 박사는 사회봉사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을 한국희망재단이 추진중인 아프리카 학교 건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소아정신과 의사 중에 사회 기여도가 큰 사람에게 사회봉사상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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