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교육박물관, <양우상화두운집> 번역 발간
제주교육박물관, <양우상화두운집> 번역 발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1.14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올해 2번째 향토교육자료집으로 <양우상화두운집(兩友相和杜韻集)>을 펴냈다.

이 자료집은 일제강점기 때 한시를 짓는 교육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의미가 있다.

<양우상화두운집>은 제주교육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돼 있으며, 1930년대 서귀포시 서홍동에 살던 설계 오기권과 서계 이재하가 같은 제목으로 주고받은 칠언율시 습작 모음집이다.

습작이기에 당시 화산 김홍익 선생에게 평가를 받은 흔적이 책 곳곳에 나타나 있다.

번역은 한학자 오문복 선생이 했으며, 도내 각급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돼 교육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교육박물관이 펴낸 자료는 홈페이지(cyber.jjemuseum.go.kr) 발간자료실에 e-북 형태로 탑재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