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삼무, ‘삼무 HEALAND' 건립…9월10일 개점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매장이 제주에 들어선다.(주) 삼무(대표이사 신구범)는 제주시 도남동 277번지 대지 1만500㎡(3200평)에 연건평 2900㎡(885평)의 전문매장과 식당을 신축, ‘치유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 '삼무 HEALAND'로 이름을 짓고, 오는 9월10일 준공 및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점되는 '삼무 HEALAND'는 매장과 식당은 전국에서 전문매장으로서는 최초인데다, 규모 또한 최대로 삼무는 전체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했다.
전문매장 2570㎡(781평), 친환경 식재료만 사용하는 삼무레스토랑 420㎡(야외식당 포함, 130평)으로 구성되며 2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시설을 갖추었다.
매장 2층에는 커피숍과 샐러드바, 와인바와 결혼예식장, 건강 강의실, 아줌마 수다방, 어린이 놀이방, 청소년방을 시설이 들어서며 야외에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산책로와 쉼터가 마련돼 도민과 함께 하는 복합시설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는 도내 농가가 생산한 농축산물 70품목, 수산물 9품목, 가공품 241품목, 생활용품 720품목 등 모두 1000여 품목이 진열된다. 식당에는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주 재료로 한 메뉴와 무항생제 철갑상어를 이용한 각종 요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무가 부설한 삼무친환경생활문화연구소에는 잔류농약 및 항생제 검사장비를 갖추고 친환경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다시 재검사를 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와 관련 삼무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이 불신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삼무의 제품에 대해서는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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