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연합훈련 끝나고 3일 저녁 입항 … 6일 출항 예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호주의 해군 함정 2척이 지난 3일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호주의 해군 함정 2척이 3일 저녁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입항한 호주 해군 함정은 4300톤급 호위함 멜버른함(Melbourne, FFG, 05)과 3800톤급 호위함 파라마타함(Parramatta, FFH, 154)으로, 해상훈련을 마치고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입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기지전대는 오후 6시30분께 멜버른함이 먼저 입항한 데 이어 8시께 파라마타함이 입항, 두 척이 병렬계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함정은 제주민군복합항에 4일간 머문 뒤 6일 출항할 예정이다.
양국 해군의 연합훈련인 ‘해돌이-왈라비’ 훈련은 지난 2011년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2년 처음 훈련을 실시한 후 올해가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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