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향해 북상중인 제22호 태풍 사올라의 간접영향으로 28일부터 제주에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는 태풍 ‘사올라’는 주말쯤 오키나와에 접근하고, 이후 규슈 남쪽 해상을 지나겠다.
기상청은 내일(28일) 새벽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예상되고, 내일 오후에는 전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항공기 이착륙과 대형여객선의 입출항 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것을 당부했다.
금요일인 27일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모레(29일)는 흐리다가 오후에 구름 많겠다.
기온은 내일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다가 모레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며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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