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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중국의 결혼시장을 잡을 때다
이제는 중국의 결혼시장을 잡을 때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0.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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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공사, ‘웨딩목적지 제주’ 브랭딩 본격화
제주웨딩 단편영화 스몰웨딩 촬영 장면. 미디어제주
제주웨딩 단편영화 스몰웨딩 촬영 장면. 미디어제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웨딩목적지 제주’ 브랜딩을 위해 중국 청뚜 웨딩관계자를 초청, 팸푸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팸푸어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중국의 아웃바운드 핵심 소비층으로 1980년대와 90년대 출생자들이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개성 있는 해외웨딩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이들을 겨냥해 이색적인 제주장소를 배경으로 단편영화도 촬영, 중국 현지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웨딩전문 O2O플랫폼인 ‘Just Wedding’(嫁道)과 找我网(izhaowo.com) 대표를 초청, 제주웨딩인프라 답사 및 도내 웨딩업체와의 B2B 세일즈 추진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B2B에는 제주웨딩협회의 회원사인 초연스튜디오와 제주특색의 스몰웨딩이 가능한 씨에스호텔앤리조트, 엘리시안 제주가 참여해 제주웨딩 상품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웨딩 단편영화는 현지 주요 온라인매체와 웨딩전문 O2O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12월 중국 현지에서 예비부부 50쌍 초청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제주웨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발표한 ‘2017 결혼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예비부부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결혼식 계획을 선호하고, ‘해외결혼식’관련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전년 동기대비 249.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식 웨딩사진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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