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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난대응 안전훈련 10월 30~11월 3일 제주 일원서 진행
2017 재난대응 안전훈련 10월 30~11월 3일 제주 일원서 진행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0.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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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진행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2005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됐고 2015년부터는 현장훈련 강화를 위해 5일간 진행되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해경, 경찰, 군, 소방, 민간단체 및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훈련으로 지역・분야별 특성에 맞게 발생 가능한 재난유형을 가상해 토론기반훈련과 현장훈련 등으로 시행된다.

특히 세월호 사고와 지진 등 대형 재난 이후 안전에 대한 도민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를 감안해 어린이 스스로 기획・실행하는 재난안전훈련, 도내 재난관련 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도민 체험단 운영 등 국민체감훈련을 대폭 확대했다.

1일차인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제주도 주관으로 서귀포항 일대에서 협역기능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해 태풍으로 인한 복합 재난 대응 통합 현장훈련이 이뤄진다.

3일차(11월 1일)에는 제주시 주관으로 노형동 소재 농협하나로 유통센터에서 동부소방서, 제주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 주민 대피 현장 대응 훈련이 계획됐다.

4일차에는 서귀포시 주관으로 서부소방서, 서귀포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해 모슬포 남항 일대에서 지진(해일)에 대비한 지역주민 참여형 현장 대피 훈련이 예정됐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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