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란’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며 주말에 제주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돼 조업에 나선 선박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육상에도 오늘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예상된다.
주말인 21일은 대체로 맑고, 22일은 흐리고 북동부와 산지에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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