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안전사고 대비 현장예찰활동 강화
제주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별로 게릴라성 호우도 내리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 전부서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전지역에 호우주의보, 3시에는 제주도산간지역에 호우경보, 남해서부먼바다와 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지난 12일 이후 지속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제주도와 행정시, 원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호우대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토록 했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부서별로 현원의 1/10에 해당하는 인원을 비상소집하고,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호우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별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고 피서지등을 중심으로 행락객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장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간 시간대로 이어지면서 순간 돌풍에 의한 간판파손 등이 우려됨에 따라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민협조에 나서고 있다.
한편 21시 현재까지 지역별 강우량을 보면 관음사가 106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성판악 84, 교래 82mm, 수망리 75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전지역의 평균 강우량은 38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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