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 호우주의보...천둥·번개 동반 강한비
제주 호우주의보...천둥·번개 동반 강한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8.11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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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간 내일까지 최고 200mm...해안저지대 침수피해 주의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대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소 강한 돌풍과 함께 발달한 비구름이 지속적으로 접근하면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2~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시 오등동 73mm, 어리목 51mm, 제주 13mm, 선흘 37.5mm, 한림 16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오늘과 내일(12일)까지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으니 등산객, 야영객 및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 농축산물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하며, 오늘 밤에는 제주도에 강풍 특보가 발효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 부근 해상에도 13일까지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기간이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와 월파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겠다.

이에 따라 내일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200mm의 비와 산간을 제외한 제주지역에는 80~15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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