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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단, 세계자연유산 투어에 가세
일본인 관광단, 세계자연유산 투어에 가세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0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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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일본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까지 유치하는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일본 신닛케이(新日輕) 주식회사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00명의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제주 인센티브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투어의 경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이 여행목적지로 선택하는 데 커다란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만장굴, 성산일출봉과 함께 섭지코지 등 드라마촬영지를 탐방하게 되며 제주도내 주요관광지도 둘러보게 된다. 또한 꿩요리, 흑돼지구이, 해물요리 등 제주전통음식 체험을 하고 쇼핑, 골프 이벤트도 참가하게 된다.

일본지역의 기업체가 지원하는 인센티브투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패키지상품과는 달리 쇼핑 등에서의 높은 지출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가족 및 지인 등과 함께 소그룹중심의 재방문 효과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영행사 등을 개최해 인상 깊은 관광지로 각인시켜 나감은 물론 행정적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해 이번 인센티브 방문단을 통해 구전 홍보효과도 최대한 거양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고부가가치 관광객인 일본지역 인센티브관광단의 제주방문은 올해들어 지난 2월12일 일본 전자회사인 (주)히타치사의 우수영업사원 130명에 이어, 4월에서 7월까지 일본 장의용품 관련회사인 (주)베르코의 협력업체 사원 2600명이 제주를 방문함으로써 앞으로 제주가 일본 기업체 인센티브 목적지로서 한층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의 소재를 전면에 부각시켜 일본지역 제주관광홍보의 거점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지역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여행업계 등과 긴밀히 공조하여 일본 기업체 인센티브 투어 유치를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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