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최고기온 제주시 33도, 서귀포 31도...'폭염 주의보'
일요일인 5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3도, 서귀포시 31~33도로 4일과 비슷하게 무덥겠다.새벽에 내린 소나기로 수일째 이어지는 무더위를 식혀주는가 싶더니 5일 오전 6시 현재 제주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지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전 5시부터는 제주도 북부와 제주도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도 발효됐다.
특히 산간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들이나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북부와 동부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낮에도 제주도북부와 동부지역에 푄현상에 의한 강한 바람과 폭염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무더운 날씨는 밤까지 이어져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2.0m로 일겠다.
한편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는 6일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5~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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